말레이시아 외국인신분증 i-KAD 발급 및 활용도

말레이시아 외국인유학생이나 외국인직장인은 말레이시아 신분증  i-KAD발급이 가능하다.
직장인인 경우, 신분증에 쓸 사진만 회사에 내고 신청하면되서 신청방법이 매우 간단하다.

(학생인 경우는, 본인의 경우가 아니라 자세한 조건은 검색해 보길 바란다.)

신청하고 나서 발급이 되면, EY에서 i-KAD를 찾아오라는 메일이 온다.  여권만 가지고 가서 사인하고 받아오면 된다.

한국 민증이랑 비슷하게 생겼다.

구글에 검색하면 여권을 대신할 수 있다는데, 현실서는 경찰이 여권 보여달라고 불시 검문 시 소용없었다는 카더라 소문도 있어서 뭐가 정확한 건진 모르겠다.

보통은 한국인 운전자를 주요대상으로 불시에 검문하는 듯하다.(운전자는 i-kad가 있더라도 여권,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.)

그러면 굳이 i-KAD를 발급받을 이유가 없는 듯하나, i-KAD를 소지하고 있으면 세금을 내고 있는 외국인이기에 체험관이나 전시회 등 입장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.
EP로도 할인을 받을 수도 있는 곳도 있었지만, i-KAD가 없다면 EP소지를 하든 말든 모르쇠로 할인을 안 해주고 관광객 가격을 그대로 받는 곳들이 꽤 있었다.
(일부 EP비자를 보여주면 관광객가격이 아닌  i-KAD소지자 가격으로 결제해 주는 곳들도 있긴 있었다.)

그래서 그동안은 세금을 내고 있음에도 관광객가격으로 이용한 곳들이 있었다.

말레이시아는 특히 관광지에서 전시, 체험 등 이용 시 현지인가격, 관광객가격이 따로 있는 곳들이 많다.
심한 곳은 가격이 3~4배 차이나는 곳도 있다.

이러한 이유로,
국제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i-KAD를 발급해서 소지하고 다니길 추천한다.
특히 말레이시아에 세금은 내지만, 딱히 혜택받는 게 없는 외국인 직장인은 이런 거로라도 놀러다니면서 이래서 세금 내는구나 싶은 기분을 조금?이나마 느낄 수 있다.